양준일, '라디오스타' 출연 / 사진: MBC 제공
양준일이 '라디오스타' 출연을 확정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이 양준일의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그가 오는 19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1990년 '리베카'로 데뷔, 2001년까지 활동하다 연예계를 떠나 종적을 감췄다. 그러다 2019년 그의 과거 활동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고, 그의 독보적인 댄스, 패션 센스 등으로 '탑골 GD'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해 12월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로 19년 만에 강제 소환당한 양준일은 말 그대로 '양준일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양준일이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 MBC 대표 토크쇼 출연인 만큼 양준일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촌철살인 MC들 사이에서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앞서 안영미가 MC 합류 소감 인터뷰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게스트로 '양준일'을 꼽은 바, 안영미는 "양준일 씨, 너무 뵙고 싶어요~"라며 직접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드디어 만남이 성사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이번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9일(수)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장수원이 출연하는 '얼음~ 땡!' 특집으로 꾸며지며, 양준일의 출연분은 추후 방송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라디오스타
,
양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