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X류덕환→권해효, 14인 단체 포스터 공개…'범상치 않은 아우라'
기사입력 : 2020.02.11 오후 4:45
'아무도 모른다' 단체 포스터 공개 / 사진: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단체 포스터 공개 / 사진: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14인 파격 단체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1일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 측이 14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김은향 작가의 치밀한 대본, 이정흠 감독의 힘 있는 연출이 만나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무도 모른다' 측이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기 전,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단체 포스터는 비밀 품은 듯 빽빽한 숲을 배경으로 십자로 난 길 위를 포착하고 있다. 길 위에는 주인공 김서형(차영진 역)을 중심으로 류덕환(이선우 역), 박훈(백상호 역), 안지호(고은호 역), 문성근(황인범 역), 민진웅(이재홍 역), 강예원(윤자영 역), 전석찬(김병희 역), 백수장(박진수 역), 박철민(한근만 역), 권해효(장기호 역), 조한철(윤희섭 역), 윤찬영(주동명 역), 장영남(정소연 역) 등 14인의 배우들이 흩어지듯 서 있다.

무엇보다 이렇게 다른 14인이 어떤 이유로 한 자리에 섰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인공 김서형은 극 중 경찰이고, 류덕환은 교사, 박훈은 사업가이다. 또 교복을 입은 아이들도 보인다. 일견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어떻게 하나로 엮이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카피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 중심에 선 김서형의 모습을 통해, 극 중 모든 사건의 중심에 경찰 김서형이 서게 될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도 모른다'를 채울 독보적 캐릭터들의 면면은 단연 관전 포인트다. 강렬한 연기변신을 예고한 주인공 김서형은 물론 류덕환, 박훈, 문성근, 권해효, 장영남, 조한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것. 이들 배우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우라를 내뿜으며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월)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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