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서울 데이트 / 사진: tvN 제공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의 다정한 투샷이 눈길을 끈다.
30일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측은 북한을 떠나,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난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극적으로 집에 돌아온 윤세리의 화려한 귀환이 펼쳐졌다.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돌아가기로 한 윤세리는 리정혁과의 헤어짐에 몹시 가슴 아파하며 망설였고, 덤덤하게 이별의 말을 건네던 리정혁 또한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그녀에게 입을 맞추며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이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했지만 윤세리는 어딘지 모를 공허함을 느끼며 외로워했다. 이렇듯 리정혁을 그리워하는 윤세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기적적인 재회가 이뤄지며 감동을 안겼다. 정처 없이 서울 거리를 걷던 윤세리의 눈앞에 그토록 그리던 리정혁이 마치 꿈처럼 나타난 것.
이에 북한을 떠나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난 '둘리 커플(리정혁+윤세리)'의 러브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서울에 상륙한 리정혁의 수트 핏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세리는 리정혁의 완벽한 핏에 뿌듯함을 느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서울에서 펼쳐질 또 다른 케미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윤세리를 지키려 대한민국까지 온 리정혁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행복한 시간이 계속될 수 있을지 예측불허 전개에 기대와 긴장감이 함께 드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1회는 오는 2월 1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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