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 극비 사항 전격 공개
기사입력 : 2020.01.16 오후 4:15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 정체 공개 /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 정체 공개 /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16일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측이 주인공 할리 퀸의 정체를 전격 공개했다.

할리 퀸의 본명은 '할린 퀸젤'로 어릴 때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고 수녀원에서 자란 문제아다. 이후 그는 공부를 열심히 해 정신과 박사가 된다. 아캄 수용소에서 조커의 정신치료를 하다가 사랑하게 되어 할리 퀸으로 다시 태어난다.

조커 때문에 화학 약품이 담긴 통에 뛰어들 정도로 조커에게 중독되고 미쳐있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전직 의사답게 똑똑하고 심리학 지식이 풍부하며 곡예사를 능가하는 민첩함과 유연성, 놀라운 운동신경으로 악당으로서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 고담시를 무대로 조커와 범죄를 저지르다가 배트맨에게 잡혀 여러 번 감옥에 갇혔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이다. 이번 영화에서 할리 퀸은 내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상상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2020년 DC 코믹스 첫 주자이자 달라진 DC의 새 도약을 예고하는 작품으로 '원더 우먼', '아쿠아맨', '조커'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공가도를 예고하고 있다. 적역 캐스팅으로 정평이 난 배우 마고 로비가 할리 퀸 역을 맡아 더욱 역동적이고 화려한 모습을 선보인다.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헌트리스' 역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죽여주는 목소리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블랙 카나리' 역의 저니 스몰렛, 부패한 고담시 경찰 조직을 경멸하는 '몬토야' 형사 역의 로지 페레즈, 사건의 열쇠를 숨긴 아이 '카산드라' 역의 엘라 제이 바스코와 팀워크를 이룬다.

어둠의 상징인 고담시를 컬러풀하게 물들인 예술성이 돋보이는 팝아트적인 무대, '존 윅' 시리즈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합류해 완성한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여기에 힙하고 핫한 OST로 최강 조합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인 인기로 유명한 미국 대표 글로벌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의 멤버인 노르마니(Normani)와 보그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주목 받는 뮤지션으로 꼽힌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을 비롯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제다. 피프스 하모니의 또 다른 멤버인 로렌 하우레기(LAUREN JAUREGUI), 소울 아티스트 도자 캣(DOJA CAT), 힙합뮤지션 사위티(SAWEETIE),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 섬머 워커(SUMMER WALKER) 등이 참여했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 2월 2D와 IMAX, 스크린X, 4DX, SUPER 4D, 돌비 애트모스로 전격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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