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 주' 언론 시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미스터 주' 이성민이 경쟁작 '해치지않아'와 '닥터 두리틀'을 견제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언론 시사회가 열려 김태윤 감독을 비롯해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이 참석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극 중 이성민은 동물과의 대화 능력이 생긴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로 분한다.
최근 극장가를 수놓은 동물 영화들 사이에서 '미스터 주'는 후발주자로 개봉을 확정했다. 연초 개봉한 '닥터 두리틀'이 흥행 초읽기를 시작하고 있고, 오는 15일 개봉하는 '해치지 않아' 역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에 이성민은 "저는 '닥터 두리틀'과 (경쟁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다. 저는 동반작이 '남산의 부장들'이기 때문에 그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국 영화에서 동물들이 막 나와서 더빙으로 한국말 하는 영화는 없었는데, 저희는 신토불이 영화니까 설날 즈음에 더 '미스터 주'를 관심 가지고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 주'는 오는 22일(수) 개봉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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