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전국 투어 4개 도시 추가 확정 / 사진: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일리가 4개 도시 추가 콘서트를 확정했다.
지난 11일 에일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RE-BORN'(아이 엠 : 리-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에일리는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학생들 오프닝을 직접 구성하는 등 선배로서의 면모를 발산하며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에일리는 '손대지마'와 록 버전 'Heaven', '노래가 늘었어', 'If You'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라이브로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한, 에일리는 발라드부터 록,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에일리 감성'을 선물하는 가하면, 노래로 함께 소통하며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안겼다.
특히, 팬들은 데뷔 8주년을 맞은 에일리를 위해 깜짝 기념 이벤트까지 진행, 콘서트장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그뿐만 아니라 에일리는 여섯 번째 주자로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팬들과 함께 훈훈한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에일리만의 매력 외에도 초특급 게스트들의 지원사격도 빛났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배치기가 게스트로 출격, 각각 무대를 꾸몄고 에일리까지 무대에 올라 'Sea Of Love'와 '눈물샤워'로 절친 케미를 뽐냈다. 이외에도 인순이와 홍석천, 유세윤, 솔지, 그레이, 베이빌론 등 연예인들이 서울 콘서트를 참석, 에일리의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
한편,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와 수원, 대구, 성남, 대전, 부산 그리고 서울까지 'I AM : RE-BORN'을 이어온 에일리는 관객들의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4개 도시를 추가 확정, 2020년에도 전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추가 콘서트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에일리는 전국투어 후 미국 진출과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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