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해킹 피해 및 지라시 유포 법적대응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주진모가 해킹 피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0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이 "최근 소속 배우 주진모와 관련한 '지라시'가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지라시' 게시, 유포자에 법적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어떤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주진모의 개인 휴대전화를 해킹 피해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는 "최근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사생활이 담긴 자료를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전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10일(오늘)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주진모의 메신저로 추정되는 캡처 사진이 유포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 이하 주진모 해킹 관련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주진모 씨 관련하여 공식 입장 알려드립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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