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김유빈, 윤계상과 인연 있는 '완도 토박이'로 특별 출연…사투리 연기 예고
기사입력 : 2020.01.02 오후 3:30
'초콜릿' 김유빈-전석호 특별출연 / 사진: 드라마하우스 제공

'초콜릿' 김유빈-전석호 특별출연 / 사진: 드라마하우스 제공


'초콜릿'에 김유빈, 전석호가 특별 출연한다.


2일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측은 극에 특별 출연한 김유빈과 전석호의 스틸컷을 공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로, 최근 설레는 변화와 함께 2막을 열었다.


극 중 이강과 문차영이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전에 다시 엇갈린 상황 속, 이강과 숙명의 라이벌인 이준(장승조)이 사회봉사 명목으로 거성 호스피스에 입성하며 세 사람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강은 거성 호스피스를 폐쇄시키면 재단을 물려주겠다는 한용설(강부자)의 제안을 받아 흔들렸고, 문차영은 후각과 미각을 동시에 잃으면서 셰프로서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


이러한 상황 속, '초콜릿'에는 김유빈이 극 중 이강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완도 토박이 '정복'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VIP'에서도 화려하고 자신감 넘치는 '차세린'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유빈이 사투리까지 완벽 소화하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윤계상과 함께 포착된 김유빈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누군가의 장례식에서 이강과 마주한 정복. 망연자실한 이강을 위로하는 그의 슬픈 얼굴이 애틋함을 더한다. 과연 둘 사이의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전석호는 의문의 음악가 '대호' 역으로 특별출연을 예고했다. 전석호는 새빨간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가운데,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염혜란의 모습도 포착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초콜릿' 제작진은 "김유빈과 전석호가 극에 완벽하게 녹아든 캐릭터로 특별출연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우들과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오는 3일(금)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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