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발달장애인 위해 5천만원 기부
기사입력 : 2019.12.30 오전 11:28
성유리, 선한 영향력 /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성유리, 선한 영향력 /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성유리가 연말연시를 맞아 선한 일에 앞장섰다.

지속적인 선행 실천으로 사회에 나눔 가치를 전하고 있는 성유리가 또 한번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그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 그리고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낸 것.

비영리단체 '여울돌'과 '푸르메재단'에 각각 성금을 전한 성유리는 이전부터 소외당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을 쏟으며 이모저모로 나눔을 실천해왔는데, 최근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과 발달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우연히 접한 후, 자신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여울돌'은 희귀질환 아동의 후원과 더불어 희귀질환 아동에 대한 인식개선, 권익보장 등의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성유리는 현재 의학기술로는 치료제나 치료방법이 없어서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의 치료비를 후원했다.

그런가 하면, 발달장애 청년들이 재활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푸르메재단'의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과 어린이재활병원에도 일부 기부하며 올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 있다.

그 외에도 그는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 후원, 우간다 산모병원 설립으로 작년 월드비전 고액후원클럽인 '비전아너스' 회원에 위촉된 바 있으며, 다음 세대 청소년을 돕기 위한 '하늘빛 프로젝트' 후원, 미혼모 돕기, 유기견 구조 및 치료 등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처럼 성유리는 의미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며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그의 착한 행보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함이 녹아있다. 그리고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잔잔한 울림과 깊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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