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이보미 프러포즈 / 사진: 최나연 유튜브 캡처
결혼을 하루 앞둔 이완이 여자친구 이보미를 위해 정성 어린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26일 골프선수 최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녀들의 베트남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최나연과 박인비, 김하늘, 신지애, 유소연, 그리고 '이완의 그녀' 이보미가 함께 베트남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마지막 이야기에는 선수들이 곧 결혼을 앞둔 이보미를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해당 영상에는 이완이 예비신부 이보미에게 보낸 영상편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녕 오빠야"라며 인사를 건넨 이완은 "결혼한다고 이렇게 친구 분들이 파티도 해주고 영광인 것 같다. 올해 정말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보미가 경기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완과 이보미는 지난해 초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그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꾸준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오는 28일(토) 결혼을 앞두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