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빈, 팬미팅 성료 / 사진: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 제공
윤서빈이 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5일 윤서빈이 홍대 얼라이브홀에서 '1st Fan Meeting – 미라클(Miracle)'을 개최하고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프닝 곡으로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을 부르며 등장한 윤서빈은 감정이 격해져 노래가 끝나기가 무섭게 울음을 터뜨렸고, 공연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등 감격과 행복을 드러냈다.
윤서빈은 근황 토크와 팬미팅 준비 후기 등을 통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눈을 맞추며 교감했다. 이어 윤서빈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고, 이를 맞히는 최후의 1인에게 상품이 증정되는 게임 이벤트 등이 이어져 유쾌한 분위기로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지난 14일(토) 21번째 생일을 맞은 윤서빈의 생일 파티도 함께 진행됐다. 윤서빈은 게스트로 방문한 김동빈과 함께 손수 케이크를 만들고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오랫동안 윤서빈을 기다려 온 팬들의 뜨거운 호응 또한 이날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하이의 '한숨'을 열창하던 중 눈물이 터진 윤서빈이 노래를 더 이어가지 못하자 자리에 함께한 팬들은 일제히 노래를 따라 부르며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윤서빈은 팬들을 향한 편지를 낭독하며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좋은 사람이 되겠다"며 꾸준한 열정과 노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서빈은 '프로듀스 X 101'에서 뛰어난 비주얼과 독보적 존재감으로 주목받았으나 학교폭력 논란으로 하차, JYP엔터테인먼트와 연습생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최근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롭게 도약을 준비, 다방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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