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덕화-이경규, 소감 공개 / 사진: 채널A 제공
'도시어부' 이덕화, 이경규가 시즌2를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15세기 콜럼버스의 대항해시대를 잇는 21세기의 낚시 신대륙을 찾기 위한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낚시계 콜럼버스' 이덕화와 이경규는 낚시 신대륙을 찾기 위해 지구 반대편까지 달려가 더 강력하고 짜릿한 낚시 대결을 벌인다. 낚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더 단단히 뭉친 두 MC가 어떠한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안기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덕화와 이경규가 시즌2에 대한 출사표를 던지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큰형님 이덕화는 지난 2년여간 환상의 케미를 펼쳐온 이경규에 대해 "이제는 눈썹만 봐도 속을 다 안다"며 "이경규가 있어서 예능프로그램이 되는 것 같다. 내가 혼자 하면 낚시프로 밖에 더 됐겠나"라며 파트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쏟아냈다.
'인생 프로그램'을 만났다는 그동안에 평가에 대해 이덕화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낚시 대통령'으로 등극했다. 낚시계에 유명한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해준 인생 프로"라며 "특히 해외 출조지를 갈 때마다 희열을 느낀다. 과연 이 방송이 아니었으면 죽기 전에 근처라도 가볼 수 있었을까 싶다.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행복하다"라며 벅찬 감회를 전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할 '도시어부2'에 대해서는 "실망 안 하실 거다. 기쁨이 2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박사' 이경규는 짧고도 굵은 명쾌한 출사표를 던졌다. '도시어부'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비결로 '어복'을 꼽은 이경규는 자신의 '수발'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이덕화와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유쾌한 찰떡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경규는 '나에게 도시어부란?'이라는 질문에 "유일한 안식처"라고 답하며, 시즌2의 기대 포인트에 대해서는 "블록버스터"라고 말해 새 시즌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과연 '도시어부'가 시즌2를 맞아 어떠한 역대급 스케일의 재미와 볼거리를 선보이게 될지, '꿈의 출조지' 호주로 떠난 새 여정은 19일(목)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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