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 배우는 각각 다른 스타일링으로 등장, 셔터 세례를 받았다. 와이드한 벨트가 돋보이는 퍼플 원피스에 와인빛 재킷을 걸치고 등장한 김혜수는 관록미 넘치면서도 생기 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걸크러시 넘치는 헤어스타일로 뭇 여성들에게 '숏컷병'을 유발하고 있는 김혜수는 이날 행사에서도 럭셔리한 무드가 풍기는 헤어와 패션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연서는 퍼프 숄더가 가미된 순백의 롱 원피스로 청순미를 제대로 뽐냈다. C컬이 들어간 긴 헤어스타일에 귀걸이와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최소화한 그는 오롯이 미모만으로 포토월을 환히 빛냈다. 또한, 블랙 리본이 포인트인 아이보리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조보아는 특유의 러블리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조보아는 머메이드라인이 가미된 원피스를 착용해 더욱 볼륨감 있는 라인을 자랑했다.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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