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중국 '코스모 글램 나이트'서 '올해의 인물' 수상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중국 'COSMO GLAM NIGHT'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중국판이 주관하는 '2019 COSMO GLAM NIGHT'에서 김희철이 '전승-꿈(梦想) 올해의 인물'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김희철은 "당신의 두 번째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나의 두 번째 꿈은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시상식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올해로 26회째 개최되는 '2019 COSMO GLAM NIGHT'은 패션과 뷰티를 테마로 한 중국 시상식 중 최상급 권위와 인지도를 가진 시상식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야오천(姚晨), 안젤라 베이비, 디리러바(迪丽热巴) 등 주요 중국 스타들과 300여 명의 중국 현지 패션, 뷰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김희철은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인기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 속의 주인공 축서단과 조우해 인증샷을 남겨, 둘의 만남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김희철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에 출연하는 중국 여배우 축서단의 팬임을 밝히며, 축서단이 직접 김희철의 웨이보에 감사 인사를 남기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희철은 현재 슈퍼주니어 단체 활동을 비롯해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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