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오나라 "남편 역할 이지훈? 기쁨 숨길 수 없었다…나이 차 못 느껴"
기사입력 : 2019.12.03 오후 5:31
99억의여자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99억의여자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99억의 여자' 오나라가 이지훈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오나라는 '정서연'(조여정)의 모태 금수저 친구이자,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를 맡아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예고한다. 이지훈은 '윤희주'(오나라)의 남편으로, 인생의 혹독함을 겪어본 적 없는 플레이보이 '이재훈'을 연기한다.


오나라는 "이지훈 씨가 남편을 한다고 했을 때 기쁨을 숨길 수 없었다"라며 "현장에서는 나이 차이가 잘 안 느껴진다. 굉장히 소통이 잘 되는 커플이고 신이 끝날 때마다 서로 확인을 많이 한다. 어땠냐고 물어봤을 때 '누나랑 연기해서 좋다'라고 해줘서 감동이었다. 호흡이 척척 맞는다"라고 답했다.


이지훈 역시 "누나가 저보다 젊은 센스가 많고 현장에서 굉장히 잘 챙겨준다"라며 "부족한 것들도 말해주고 누나의 웃음 소리가 비타민 같아서 항상 좋은 케미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오는 4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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