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가 3주간의 신곡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마마무가 출연, 정규 2집 'reality in BLACK'의 타이틀곡 'HIP'의 마지막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신곡 'HIP'을 통해 마마무는 음원, 음반은 물론, 음악방송과 해외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믿듣맘무'의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마마무 'HIP' 활동 마무리 / 사진: RBW 제공
◆ 걸크러시 NO.1
마마무는 신곡 'HIP'의 스웨그 넘치는 가사로 솔직당당함의 정점을 찍었다. 그간 솔직당당한 매력부터 감성 무대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마마무가 장르'라는 수식어을 얻은 만큼 마마무는 이번에도 '힙'한 매력을 더해 걸크러시 NO.1다운 무대를 보여줬다. "코 묻은 티 삐져나온 팬티 떡진 머리 내가 하면 HIP", "세상에 넌 하나뿐인 걸 근데 왜 이래 네 얼굴에 침 뱉니 칵투" 등 솔직당당 노랫말이 화제를 떠올랐으며, 이를 통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진정 'HIP' 할 수 있다는 사회적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 자체 초동 경신
3년 9개월 만에 발표한 마마무의 정규 2집 'reality in BLACK'은 초동 판매량 7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미니앨범 ‘White Wind’ 때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막강해진 팬덤을 자랑했다. 특히, 음반 판매량은 팬덤의 화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6년 차에 접어든 마마무가 차근차근 성장하며 더욱 확장된 팬덤을 한눈에 보여줬다.
◆ 힙(HIP) 퍼포먼스
마마무는 신곡 'HIP'을 위해 노래, 퍼포먼스는 물론 스타일링까지 '힙'하게 변화를 주며 이 구역 최고의 '힙걸'로 변신했다. 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리아킴이 안무에 참여했으며, 마마무는 고난이도의 안무 소화를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헤드셋 마이크를 착용하고 역대급 '힙'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마마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2주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일본 아이튠즈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차트에서도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마마무는 데뷔 6년 차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마마무는 "3주 동안 마마무와 함께 해준 무무들~ 추운 날씨에도 우리보다 늘 더 바쁘게 움직이며 '힙'한 응원과 사랑 보내줘 너무 고맙다"라며 "덕분에 이번 활동도 '힙'하고 멋지게 마칠 수 있었다. 지금보다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마마무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올 테니, 무무 2020년도 레고~♥"라고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2019년 연말 가요프로그램 및 주요 시상식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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