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윤시윤, 경찰에 체포된 모습 포착…섬뜩한 눈빛
기사입력 : 2019.11.20 오후 3:30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의 섬뜩한 눈빛이 포착됐다.


20일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김환채·최성준, 연출 이종재) 측은 포승줄에 묶여 이송되는 윤시윤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마스크를 뚫고 나오는 윤시윤의 섬뜩한 눈빛이 시선을 압도,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싸패다' 윤시윤 포승줄 이송 / 사진: tvN 제공

'싸패다' 윤시윤 포승줄 이송 / 사진: tvN 제공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윤시윤은 살인 과정이 적힌 다이어리를 주운 뒤 자신을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하게 된 호구 '육동식' 역을 맡았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경찰에 체포된 '육동식'의 모습이다. 포승줄에 묶여 경찰에 끌려 나온 육동식은 잡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가린 검은 마스크 위로 번뜩이는 눈빛이 섬뜩함을 선사한다. 이어 마스크를 벗은 윤시윤은 자신을 에워싼 수많은 기자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띤다. 특히 한쪽 입꼬리만 올라간 미소로 긴장감을 더하며,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황홀경에 빠진듯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는 듯 만족감에 젖은 그의 표정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는 온 세상에 자신이 싸이코패스 살인자라고 선언하는 윤시윤의 모습으로, 세상 제일의 호구 윤시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오늘(20일) 밤 방송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윤시윤이 전대미문의 착각을 시작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면서 "사내 최고의 호구가 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지며 벌어지는 웃음과 긴장의 예측불허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 겨울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오늘(2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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