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때빼고 광내고' 출연 / 사진: 스타쉽 제공
소유가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14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유가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 때빼고 광내고'에 출연, 첫 연기에 도전한다"면서 "소유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때빼고 광내고'는 다양한 소재의 단막극이 매주 소개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19'의 8번째 드라마로, 특수청소 용역업체 직원과 오너로 만난 두 남녀가 범죄 현장의 청소 일을 통해 묻힐 뻔했던 한 사건의 얼룩을 닦아내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로, 소유가 맡은 '천지희'는 주인공 안나(나혜미)와 경찰 공무원 준비 학원부터 함께 해온 절친한 친구 사이로, 이상적이고 터프하면서도 경찰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지구대의 순경 캐릭터다.
소유는 이번 단막극 출연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그간 소유가 평소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찰떡 캐릭터'로서 매력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유는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KBS 드라마 스페셜의 '때빼고 광내고'라는 특별한 작품에 좋은 기회로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라며 "연기로는 첫 도전이기에 많이 떨리고 걱정도 됐지만 제 평소 성격과 '천지희'의 모습이 서로 비슷한 점이 많아 촬영하면서 공감이 많이 됐다"고 첫 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청자분들이 극에 잘 몰입할 수 있도록 캐릭터와 잘 어우러지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부족하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한 '때빼고 광내고'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가 출연하는 KBS '드라마 스페셜 - 때빼고 광내고'는 오는 15일(금)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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