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따라갑니다" 고경표→하이라이트 윤두준까지…내년 상반기 전역하는 ★ 누구?
기사입력 : 2019.11.11 오후 3:51
전역한 스타-전역할 스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정용화, 고경표, 윤두준 인스타그램

전역한 스타-전역할 스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정용화, 고경표, 윤두준 인스타그램


빅뱅 태양이 전역했다. 이에 현재 군 생활 중인 고경표는 태양의 인스타그램에 "곧 따라갑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를 본 태양은 "그날이 올까"라며 장난스럽게 되물었다. 마냥 멀게만 느껴지는 전역일이지만, 그래도 시간은 꾸준히 흐르고 있다. 올해는 어떤 스타가 전역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어떤 스타가 전역할까.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앞에서 빅뱅 태양과 대성이 나란히 전역을 신고했다. 태양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고, 부족한 저를 이끌어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대성 역시 "사회 생활 하면서 느끼지 못한 감정을 많이 느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전역함에 따라 빅뱅 네 멤버 모두 '민간인' 신분이 됐다. 지난 7월 탑이 소집해제한 것에 이어, 10월 지드래곤이 전역을 신고한 것. 이에 빅뱅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일 전역한 정용화는 현재 다른 멤버들이 복무 중인 만큼, 솔로로서 바쁜 활동을 예고한 상황이다. 특히 그는 702특공연대에서 복무하며 모든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수해 TOP팀 및 특급전사 선정, 조기진급, 각종 훈련 최우수상 수상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것은 물론, 군 입대 전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역시 무혐의로 밝혀졌다. 이에 '꽃길' 걷게 될 정용화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지난달 19일 전역한 이현우는 첫 행보로 오는 18일 발매되는 아이유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oem'의 수록곡 '시간의 바깥'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역 후 활발한 활동 중인 승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전역 후 활발한 활동 중인 승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들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전역해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전역한 임시완은 최근 OCN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성공적인 신고식을 했다. 4월 전역한 지창욱, 5월 전역한 강하늘 등 역시 드라마를 통해 최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아직까지 작품 활동은 펼치고 있지 않지만, 지난 2월 전역한 주원은 내년 중 방영되는 '앨리스'를 복귀작으로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소집해제한 이민호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킹: 영원의 군주'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옥택연, 김수현 등 역시 내년부터 활발한 작품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수들의 활동 역시 눈에 띈다. 지난 5월 소집해제한 규현은 예능 복귀를 시작으로 슈퍼주니어 활동, 그리고 최근 뮤지컬 출연까지 확정지으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악뮤 찬혁 역시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지난 5월 전역, 최근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로 음원 차트 정복을 노리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전역 예정인 스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윤두준, 고경표 인스타그램

내년 상반기 전역 예정인 스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윤두준, 고경표 인스타그램


그렇다면 내년 상반기 중 전역을 앞둔 스타는 누가 있을까. 먼저 지난해 5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한 고경표는 내년 1월 15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올해만 지나면 곧 전역이 다가오는 상황이다. 이에 태양에게 "곧 따라가겠다"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고경표 보다 더욱 빨리 제대하는 스타들도 있다. 바로 2PM 준케이, 인피니트 성규다. 5월 8일 입대한 준케이와 같은달 14일 입대한 성규는 내년 1월 중 전역 예정이다. 준케이의 경우, 입대를 앞두고 음주 운전 논란이 불거지며 자필 편지만 남긴 채 조용한 입대를 했으며, 최근 성규는 군 뮤지컬 '귀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준케이에 이어 2PM 멤버들 중 세 번째로 입대한 우영은 2월 중 전역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PM 중 외국 멤버인 닉쿤과 이미 복무를 마친 옥택연, 그리고 준케이, 우영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활동을 펼칠지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지난해 7월 말 나란히 입대한 씨엔블루 이정신과 강민혁 역시 오는 3월 19일 나란히 전역을 앞둔 만큼, 씨엔블루 완전체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도 군뮤지컬 '귀환'에 출연 중인 조권이 내년 3월 전역할 예정이며,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 스타트를 끊은 윤두준은 4월 중 전역할 것으로 보인다. 온유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입대, 내년 7월(하반기)에 전역하게 됐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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