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 "신곡 차트 신경쓰지 않겠다…이유 중 하나는 악뮤"
기사입력 : 2019.10.23 오후 4:34
위너 강승윤 악뮤 언급 / 사진: YG 제공

위너 강승윤 악뮤 언급 / 사진: YG 제공


위너 강승윤이 소속사 동료인 '악뮤(AKMU)'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점에서는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크로스)를 발매하는 위너의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 5월 발매된 'WE' 이후 약 5개월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CROSS'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그들의 관계성과 음악, 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다.


오랜만의 컴백인 것은 물론, '음원 강자'로 통하는 만큼, 좋은 순위가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위너는 1등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승윤은 "음원 차트 확인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안 하려고 한다"라며 "그 이유 중 하나가 악뮤다. 이번 앨범이 나오자마자 전곡을 진짜 열 몇번을 반복해서 들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아하고 리스펙하는 앨범이기 때문에, (악뮤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 때, 우리가 나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목표한 것이 기존 이미지에 대한 변신을 추구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만족하고 팬들께서 좋아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또 바로 있는 콘서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부담이 크지는 않다"라고 성적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위너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SOSO'를 비롯해 미니 3집 'CROSS'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음원 공개에 앞서 오후 5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을 진행,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음원 강자'로 통하는 위너지만, 최근 음원 차트에는 위너와 같은 소속사 악뮤가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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