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찬, 단독 팬미팅 성료 / 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톤 최병찬이 첫 국내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최병찬은 지난 2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국내 단독 팬미팅 팬미팅 'Be Shining : 찬(燦)'를 열고 2천여 팬들과 만났다.
최병찬은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Senorita'에 맞춰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최병찬은 큰 사랑을 받으며, 방송, 화보 광고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최병찬은 MC 딩동과 함께한 '다시 쓰는 프로필', '인생그래프', '지니 병찬' 등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해 세심히 답하며 소통했다.
팬미팅 중간에는 Mnet '프로듀스X101' 동기인 송유빈, 김국헌, 김민규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함께 게임 미션을 수행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다가도, 지난 추억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훈훈한 우정을 뽐냈다. 또한, 이날 최병찬은 '프로듀스X101'에서 선보였던 '움직여' 무대를 솔로 버전으로 새롭게 꾸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원모어찬스의 '널 생각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 폴 킴의 '너를 만나'를 감미로운 음색으로 완성했다.
팬미팅 막바지,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영상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 최병찬은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이렇게 가득 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또 이렇게 같이 시간 보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최병찬은 마지막까지 하이터치로 팬들을 배웅하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냈다. 최병찬은 장장 150여 분의 아쉽고도 소중했던 팬미팅을 성료하며 대세 스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최병찬은 최근 SBS MTV '반반쇼' MC 및 뷰티 광고 모델에 발탁됐으며, 11월 빅톤 그룹 컴백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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