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엘리펀트송' 출연 확정 / 사진: 제이원인터내셔널컴퍼니, 나인스토리 제공
정일우가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오는 11월 22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엘리펀트송'에는 정일우가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2010년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도전, 회를 거듭할 수록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것에 이어 약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된 것.
연극 '엘리펀트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정일우는 주인공 극 중 정신과 환자이자,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 마이클 역을 맡았다.
마이클은 그린버그와 함께 중심에서 극을 이끄는 인물로, 두 인물의 치밀한 심리게임과 반전이 백미로 꼽히는 작품인 만큼, 정일우의 집중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일우가 주인공 '마이클' 역을 맡아 출연을 확정한 연극 '엘리펀트송'은 2019년 11월 22일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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