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김권과 여회현이 '레버리지'를 통해 재회했다.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는 TV CHOSUN 새 일요드라마 '레버리지 : 사기 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이하 '레버리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레버리지'는 전직 보험수사관이 개성 강한 도둑들과 함께 팀을 꾸려 사기꾼들의 물건을 훔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권은 인간 병기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갖춘 용병 출신 '로이 류'를 맡았으며 여회현은 미국 조기 유학파인 토종 천재 해커 '정의성'으로 분한다.
특히 김권과 여회현은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통해 긴 시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작품을 통해 재회하게 된 것에 대해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여회현은 "1년 가까이 같은 작품을 했기 때문에 처음 캐스팅됐을 때부터 서로 전화하면서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김권 역시 "회현 씨가 캐스팅되기 전에 미팅하러 간다고 전화를 받았는데 '네가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왠지 됐을 것 같아서 확인하니까 캐스팅이 됐더라. 갈수록 팀의 케미가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같이 했고 잘 아는 친구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약 1년의 시간 동안 함께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같이 좋은 성장을 했기 때문에 좋은 추억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V CHOSUN 새 일요드라마 '레버리지 : 사기 조작단'은 오는 13일(일) 첫 방송을 시작,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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