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인터뷰 공개 / 사진: 더네이버 제공
정일우가 부드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8일 럭셔리 멤버십 매거진 <더네이버>가 정일우와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포근한 니트와 카디건을 착장했을뿐 아니라 올 화이트룩을 통해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일우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말 소집 해제된 배우 정일우는 드라마 '해치' 출연을 비롯해 매거진 <크리빗> 창간, 10월 3일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야생탐사 프로젝트 - 와일드맵' 촬영을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에 있어 세 번째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고 영국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매진했다.
그는 "20대의 저는 너무 조심스러웠어요. 조급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공백기도 있었죠. 그러나 돌이켜보니 더 많이 도전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후회가 남더라고요. 20대는 많이 부딪치고 깨지며 배워가는 시기잖아요. 30대에는 좀 더 많은 걸 시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는 평소 환경보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관련 활동을 진행해온 정일우의 새로운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비닐봉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가방, 텀블러를 늘 소지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정일우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데이오감'과 협업해 룸스프레이 'his'를 제작했으며 판매 금액의 일부는 환경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환경보호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게 됐어요. 이번에는 룸스프레이를 출시했지만 조만간 비누도 선보일 예정이에요"라고 전했다. 수집한 향수만 200~3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향에 일가견 있는 그가 직접 조향한 룸스프레이 'his'는 10월 중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정일우의 근황은 <더네이버> 매거진 10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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