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설리, "반려묘 고블린과 소통 가능"…설집사표 대화법은?
기사입력 : 2019.09.20 오전 10:43
'악플의 밤' 설리, 고양이 대화법 공개 / 사진: JTBC2 제공

'악플의 밤' 설리, 고양이 대화법 공개 / 사진: JTBC2 제공


'악플의 밤' 설리가 고양이 대화법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독보적인 언어 드리블을 자랑하는 '혀 메시' 지상렬과 '프로 자숙러' 천명훈이 출연, 이 세상 텐션을 뛰어넘는 입담으로 거침없는 악플 낭송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설리가 반려묘를 향한 특급 애정과 남다른 대화법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설리는 "반려묘 고블린과 소통이 가능하다"며 "혼자 노래 부르고 있으면 고블린이 다가와 조용히 하라고 입에 손을 대더라"라고 반려묘 고블린과의 남다른 의사소통을 밝혔다.

이 가운데 지상렬, 천명훈은 설리 못지않은 연예계 대표 반려인답게 반려동물 이야기가 나오자 봇물 터지듯 이야기보따리를 쏟아냈다고. 특히, 설리의 반려묘 자랑에 맞서 '개아빠' 지상렬-'냥집사' 천명훈 또한 팔불출 사랑꾼 면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상렬은 "상근이 아들 상돈이가 날 것을 좋아하는데 내가 가끔 빈손으로 가면 '닭~ 닭~'이라고 요구하더라"고 말했고, 천명훈은 "우리 호비도 창밖에 새가 날아다니면 반갑게 인사하더라" 등 흡사 '동물농장의 밤'을 연상케 하는 팔불출 면모를 폭발 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설리-지상렬-천명훈의 자기 자식 자랑에 '찐' 동물농장 아저씨 신동엽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는 오늘(20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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