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송강 "열심히 준비한 작품…종영 아쉽다"
기사입력 : 2019.09.19 오전 11:28
'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송강 종영소감 / 사진: tvN 제공

'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송강 종영소감 / 사진: tvN 제공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송강의 애틋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던 송강은 19일, 소속사를 통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몬테네그로에서 온 음악 천재 루카 역을 맡은 송강은 눈길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과 수준급의 악기 연주 실력으로 방송 초반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외모와 음악 실력뿐만이 아니었다. 송강은 루카의 가슴 깊은 곳 자리 잡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 것이다. 특히 방송 후반부, 하립(정경호)이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깨달은 그가 선보인 폭발적 감정 열연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계속해서 회자되었다.


이처럼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눈 도장을 톡톡히 새긴 송강은 "루카를 준비하면서 세르비아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악기 연습도 정말 열심히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종영이 너무 아쉽습니다"라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루카와 송강 모두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마지막까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늘(19일) 밤 9시 3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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