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지훈, '사관으로서 신념' 두고 팽팽한 대립
기사입력 : 2019.09.04 오후 4:55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지훈 대립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지훈 대립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이지훈의 대립이 포착됐다.


4일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측은 신세경과 이지훈의 팽팽한 대립 현장을 공개했다. 여기에 이지훈과 독대 후 지건우를 유배하라는 박기웅의 명령에 예문관 사관들이 주막에서 긴급 회동을 하는 모습까지 공개, 시선을 강탈한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으로,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진(박기웅)이 "검열 성서권의 직첩을 거두고 유배를 보내도록 하세요"라고 명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예문관에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짐작, 해령(신세경)과 우원(이지훈) 그리고 서권(지건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것.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 맞서고 있는 해령과 우원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사관의 책무와 사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온 우원을 믿고 따르던 해령이 그를 날카롭게 노려보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어 왕세자 이진과 독대 중인 우원의 모습이 포착됐으며, 예문관 사관들이 주막에 둘러앉은 모습도 공개됐다. 모두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우원과 성서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서권의 유배 소식으로 예문관이 발칵 뒤집힐 것"이라면서 "이에 유달리 돈독하게 지내온 해령과 우원이 양보 없는 설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4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신입사관구해령 , 신세경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