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송재림, 뺑소니범과 '뜻밖의 조우'…팽팽한 긴장감
기사입력 : 2019.09.03 오후 2:10
'너의 노래를 들려줘' 송재림-김세정 뜻밖의 만남 포착 / 사진: JP E&M 제공

'너의 노래를 들려줘' 송재림-김세정 뜻밖의 만남 포착 / 사진: JP E&M 제공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과 송재림이 화기애애한 만남을 갖던 중 뜻밖의 사람과 마주한다.


3일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측은 김세정과 송재림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뺑소니범과 만나는 모습을 공개,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애틋한 로맨스와 스릴을 함께 전하고 있는 '너의 노래를 들려줘' 지난 방송에서는 남주완(송재림)이 홍이영(김세정)의 큰어머니 꽃집 일을 도와드리며 홍이영의 신랑감 후보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어 눈길을 끌었다. 그 후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큰어머니 박영희(윤복인)는 그를 직접 집까지 초대해 가족들과의 만남을 가진다고 해 어떤 분위기가 만들어질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는 화기애애한 만남을 갖던 홍이영과 남주완이 갑작스럽게 윤영길(구본웅)과 마주하는 모습이 포착,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홍이영은 묘한 기시감을 느끼며 아리송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남주완은 홍이영의 집까지 찾아온 윤영길을 발견하고 심상치 않은 기류를 만든다.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남주완과 달리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윤영길의 은근한 기 싸움이 벌어진 것.


이처럼 홍이영과 남주완은 가족까지 함께 만날 정도로 친밀감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주변을 배회하는 윤영길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미스터리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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