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김세정, 예상치 못한 만남에 '복잡한 심경' 포착
기사입력 : 2019.09.02 오후 1:50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김세정 복잡한 심경 포착 / 사진: JP E&M 제공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김세정 복잡한 심경 포착 / 사진: JP E&M 제공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과 김세정이 서로의 마음을 숨긴 채 마주한다.


2일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측은 예상치 못한 상황 속 마주치게 된 연우진, 김세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장윤(연우진)이 홍이영(김세정)에게 전화통화를 하며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습격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최근 홍이영이 장윤의 동생 김이안(김시후)을 찌른 기억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어 서로에 대한 감정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 공개된 스틸에서는 야심한 밤 복잡한 심정을 담은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 이들의 관계에 또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인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윤은 해가 질 때까지 그녀의 집 앞에서 기다리지만 막상 그녀를 본 순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져 한순간 분위기가 차가워질 예정이라고. 과연 장윤과 홍이영이 말없이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장윤과 홍이영은 서로를 향해 나아가고 싶은 마음임에도 풀리지 않은 1년 전 '그날'로 인해 드러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관계를 이어 나간다. 여기에 남주완(송재림)과 하은주(박지연)까지 엮여있는 복잡한 상황으로 갈등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늘(2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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