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럭키' 유해진vs'힘내리' 차승원?…"엄마·아빠 중 누가 좋냐는 질문"
기사입력 : 2019.08.29 오후 6:55


이계벽 감독이 '럭키' 유해진과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을 비교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언론시사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계벽 감독을 비롯, 배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이 참석했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 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를 그리는 영화. 전작 '럭키'로 코미디 흥행에 성공한 이계벽 감독과 '믿고 보는 코미디 배우' 차승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럭키'에서 활약을 펼친 유해진과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 열연을 보여준 차승원의 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특히 차승원과 유해진은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통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사이로, 차승원은 "제가 유해진 씨와 굉장히 친합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계벽 감독은 "질문을 듣고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그런 질문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두 분 다 정말 좋다. 제가 느낀 차이점을 말씀 드리면 두 분 다 정말 치밀한 성격인데, 차승원 형님은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고, 유해진 형님의 경우, 현장에서 번뜩이는 순발력을 발휘하셔서 가끔 놀라곤 한다"라고 답했다.


운명이 뒤바뀐 반전 코미디 '럭키'에 이어, '운명을 뛰어넘는 반전 코미디'를 예고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9월 11일(수) 개봉을 확정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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