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설렘 자극하는 애틋한 '눈물 포옹' 포착
기사입력 : 2019.08.27 오후 2:40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포옹 / 사진: 드라마하우스 제공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포옹 / 사진: 드라마하우스 제공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가 애틋한 눈물 포옹으로 설렘을 자극한다.


27일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측은 옥탑방 데이트에 나선 옹성우와 김향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최근 준우와 수빈은 열여덟 생애 가장 설레고 행복한 첫사랑의 순간을 맞았다. 수학여행을 기점으로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지난 방송 말미에는 수빈의 집에 들르게 된 준우가 뜻밖에도 엄마(심이영)와 마주했고, 이들의 아찔한 삼자대면이 흥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준우의 옥탑방에 초대받은 수빈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수빈을 위해 서툰 요리(?) 솜씨까지 발휘하고 나선 준우.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옥탑 마당 데이트가 풋풋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준우가 혼자만의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곳, 그 익숙했던 공간이 수빈과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한순간 새롭게 느껴지는 듯하다.


이어진 사진에서 두 사람은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 흘리는 수빈.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준우가 따뜻한 포옹으로 그를 위로하며 설렘을 증폭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준우와 수빈이 자신의 마음속 상처를 드러내고, 상대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며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맞는다"라며 "존재 그 자체로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오늘(27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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