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공식 타이틀 공개 / 사진: 유니버설픽쳐스 제공
'007' 새 시리즈 타이틀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영화 '007' 측이 공식 글로벌 SNS에 새 시리즈 공식 타이틀 '007 NO TIME TO DIE'를 공개했다. 007시리즈 사상 역대급 액션 시퀀스와 목숨을 건 극한의 액션 연기를 예고하며 세계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사로잡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006년부터 '007카지노 로얄'(2006),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에 이어 5년 만에 컴백하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완벽하고도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한다.
007 시리즈는 전 세계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 4천억 원)란 천문학적 수익을 달성한 명실상부 전세계 최고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속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이번이 마지막 '제임스 본드' 역이 될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매력적인 빌런 역의 라미 말렉, 스완 역의 레아 세이두, Q역의 벤 위쇼, M역은 랄프 파인즈, 이브 머니페이 역에 나오미 해리스, 펠릭스 라이터 역에 제프리 라이트가, 태너 역의 로리 키니어가 전편에 이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캡틴 마블'의 라샤나 린치,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아나 디 아르마스,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의 데이비드 덴시크, '알라딘' 빌리 매그너슨 및 신예 달리 벤살라까지 대거 합류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디어 제목을 확정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북미에서는 오는 2020년 4월 8일, 국내에서는 4월 초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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