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김세정, 화사한 옷 입고 맞선?…연우진 향한 마음 접나
기사입력 : 2019.08.20 오후 5:40
'너노들' 김세정, 스틸 공개 / 사진: JP E&M 제공

'너노들' 김세정, 스틸 공개 / 사진: JP E&M 제공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화사한 옷을 입고 180도 달라진다.

20일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이하 '너노들') 측이 김세정(홍이영 역)이 평소와 다른 차림으로 맞선을 보고 있는 듯한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홍이영은 장윤(연우진)에게 점점 마음이 기울어 그에게 계속 연락을 하지만 연락을 피하는 장윤 때문에 애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무시가 점점 커지자 홍이영은 "우린 대체 무슨 사이에요?"라며 발끈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영은 자신의 집까지 침입해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전 남자친구 문재형(김상균)이 갑자기 찾아와 다시 만나자는 얘기에 기겁하며 도망가던 중 장윤을 만나 도움을 받은 상황. 문재형이 "형이 누나 뭐라도 돼요?"라 발끈하자 장윤이 "되면 어쩔 건데"라고 받아쳐 홍이영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했다.

본인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장윤과 문재형 때문에 심란한 가운데 홍이영은 이들이 아닌 또 다른 사람과 만난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평소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고 후줄근한 셔츠와 화려한 색깔의 추리닝 바지를 즐겨 입는 그가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모습이 포착된 것.

또한, 잃어버린 기억에 스트레스받고 미간을 찌푸렸던 표정과 달리 상대방에게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왜 홍이영이 맞선을 보게 된 건지, 그의 맞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새로운 홍이영의 변신이 공개될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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