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천우희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김영영, 연출 이병헌·김혜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극 중 안재홍은 스타 드라마 PD이자 흥행 보증수표 '손범수'로 분한다. 성공한 감독이지만 어느 날부터 삶에 아무런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된 손범수는 드라마 작가 임진주와 이상한 로맨스를 시작하게 된다.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 이후 5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하게 된 천우희와 안재홍. 그때와 지금의 차이에 대해 안재홍은 "그때는 20대였고, 지금은 30대가 됐다. 그리고 그때는 좀 뚱뚱했고, 지금은 체중을 감량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천우희 씨와 호흡이 정말 잘 맏아서 하면서도 정말 즐겁다. 또 워낙 제가 동료 배우이기 전에 팬으로 천우희 씨를 좋아했는데, 그런 분과 다시 한번 작업할 수 있어서 좋다"며 "매 장면 '괜히 천우희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고 칭찬했다.
또한, "천우희 씨는 덩달아 저까지 잘해 보이게 만드는 착시 현상을 느끼게 해주는 연기자다"라며 "원래 안던 사이라서 티키타카 케미가 좋다. 대사와 감성을 나누는 장면도 좋은 호흡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오는 9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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