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김민상과 일촉즉발 대치…결국 무릎 꿇었다
기사입력 : 2019.08.08 오후 2:55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김민상과 대치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김민상과 대치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박기웅이 김민상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8일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측은 일촉즉발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세 부자 차은우, 박기웅, 김민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차은우가 김민상과 극렬한 대립을 이루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으로, 지난 방송에서는 왕의 어명을 받고 천연두가 기승을 부리는 평안도에 위무사로 나선 이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외사(外史)를 자처한 해령과 이림이 평안도에서 참혹한 현장을 마주한 가운데 환궁한 이림이 아버지 함영군 이태와 마주하게 된 것.


공개된 사진 속 이림은 굳은 표정으로 아버지 함영군 이태(김민상)와 대치하고 있다. 이림에게 잔뜩 화가 난 이태와 이에 대응하는 이림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이림과 이진(박기웅)이 함영군 이태 앞에 무릎을 꿇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진이 동생 이림 옆에서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가운데 두 형제가 무릎을 꿇은 이유가 무엇인지, 세 부자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가는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아울러 좌불안석으로 눈치를 살피고 있는 해령의 표정도 시선을 모은다. 이림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해령은 물론 당황한 민우원(이지훈)과 허삼보(성지루) 모습도 공개돼 이들이 마주한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이림, 이진, 함영군 이태 세 부자 사이에 아슬아슬한 대치 상황이 계속된다"면서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어긋난 부자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5-16회는 오늘(8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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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신입사관구해령 , 차은우 , 박기웅 ,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