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성훈-한보름 포옹 / 사진: iHQ 제공
'레벨업' 성훈이 한보름과의 포옹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8일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극본 김동규, 연출 김상우) 측은 평소의 냉정하고 기계적인 모습이 아닌,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성훈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레벨업' 지난 방송에서 안단테(성훈)는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회생을 위해 아레나 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야채(강별 분)의 도움을 필요로 했고, 그를 사랑하는 배야채는 신연화(한보름)와 사적으로 만나지 말라는 조건을 내세우며 요청에 응했다.
하지만 안단테가 신연화와 술자리를 가지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배야채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그의 제안을 거절하며 몹시 난처한 상황을 만들었고, 간신히 마음을 돌린 배야채로 인해 상황은 무사히 수습됐지만 이 일로 안단테는 신연화와 배야채 모두의 원망을 사며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배야채는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 안단테를 질책했고 신연화는 자신을 두고 말도 안 되는 거래를 했다며 그를 향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러한 상황 속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안단테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평소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던 안단테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그를 흔들리게 만들었는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 뿐만 아니라 안단테가 우는 모습을 지켜보던 신연화가 그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달래준다고 해, 오해와 불신으로 멀어졌던 두 사람의 관계에 또다시 핑크빛 기류가 흐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오늘(8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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