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지성, 스펙터클한 복귀 신고식…"'닥터 10초' 활약 휘몰아친다"
기사입력 : 2019.07.26 오후 2:00
'의사 요한' 지성 첫 출근 포착 / 사진: SBS 제공

'의사 요한' 지성 첫 출근 포착 / 사진: SBS 제공


'의사 요한' 지성이 병원으로 복귀한다.


26일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측은 지성이 설렘과 긴장감이 뒤섞인 채 첫 출근한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지성이 맡은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이 스펙터클한 복귀 신고식에 나서는 모습을 포착한 것.


공개된 스틸컷 속 한세병원 컨퍼런스 룸에 등장한 차요한은 단상에 오르자마자 인사도 없이, 화이트보드에 환자의 증상에 대해 빼곡하게 써내려가는 가하면, 마취통증의학과 팀원들과 처음 만나는 회의실에서도 다짜고짜 환자에 대해 물어보며 펠로우와 레지던트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첫 출근부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훈훈 미소까지, '닥터 포스'를 제대로 드러낸 차요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경기도 안양시와 파주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첫 선을 보이는 이 장면 촬영에서 지성은 묵직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예리하게 냉철한 눈빛 등 세심한 부분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는 열연을 이어갔다. 더욱이 지성은 화이트보드에 적어 내려간 어려운 의학 용어도 막힘없이 술술 읊어나가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성은 차요한 역을 위해 대본을 정독하고, 관련된 의학 서적과 영상들을 찾아보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캐릭터에 올인하고 있는 터.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지성의 각별한 연기 열정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의사 요한' 제작진은 "지성이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다시 돌아오면서 본격적인 '닥터 10초'로서의 활약이 휘몰아친다"라며 "첫 출근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드러낸 지성이 지니고 있는 의중은 무엇인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또 어떤 환자들과 만나게 될지 26일(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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