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이상우, 금발의 드랙퀸으로 변신…'능청 연기 大 폭발'
기사입력 : 2019.07.25 오전 11:09
'황금정원' 이상우, 금발 미녀 변신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황금정원' 이상우, 금발 미녀 변신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황금정원' 이상우가 금발 미녀로 변신한다.

25일(오늘) MBC 새 토요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측이 예고편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이상우(차필승 역)의 '금발 드랙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상우는 뛰어난 미모와 더불어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했다. 그는 금발로 변신 후 거울을 보며 "차필순 너무 예쁘다"라며 자아도취에 빠지는가 하면, 새초롬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빵 터트렸다.

또한, 이상우는 더욱 리얼한 여장을 위해 가슴에 휴지를 쑤셔 넣는 등 능청스러움을 폭발시켰다. 더욱이 이로 인해 한지혜에게 변태로 오해받자 "나 변태 아니고 금발이 너무해~"라며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상우는 동선을 체크하며 리허설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와중에 그의 아름다운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한껏 치켜 올라간 속눈썹으로 더욱 깊어진 눈매와 오똑한 콧날, 앵두 같은 입술로 남다른 여장 비주얼을 뽐낸 것. 특히, 조명 아래 선 이상우는 '자체발광 여신 아우라'까지 느껴져 본 방송에서 보여줄 화려한 무대에도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이상우와 정시아(오미주 역)는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고 있다. 마치 여배우의 다정한 투샷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미모를 뽐내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그간 부드럽고 훈훈한 이미지로 여심을 흔들었던 이상우의 파격 변신은 뜨거운 화제를 만들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상우 여장이 자꾸 생각난다. 너무 예쁘다", "능청스러운 연기도 잘 어울린다", "이상우의 새로운 매력 발견", "역대급 여장"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황금정원'을 통해 코믹 능청 연기의 시동을 건 이상우가 앞으로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MBC 토요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오는 27일(토)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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