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여사 별시 포착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은 무사히 '여사 별시'를 통과할 수 있을까. 별시장에서 포착된 신세경이 한 글자도 적지 못한 채 초조하고 막막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23일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측은 조선 최초의 '여사 별시'에 도전하고 있는 신세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으로, 지난 방송에서는 해령이 혼례식을 박차고 여사 별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어렵게 도착한 별시장이건만, 공개된 사진 속 해령은 시제를 확인하고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다른 응시자들이 일사불란하게 답을 작성하고 있지만, 해령은 붓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것. 또 주위의 응시자들이 답지를 제출하기 위해 자리를 뜨는 가운데 해령은 여전히 답을 적지 못한 채 고심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같은 시각 송사희(박지현), 오은임(이예림), 허아란(장유빈)이 해령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별시를 치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먼저 사희는 마무리된 답지를 들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은임과 아란 역시 각각 여유로운 표정으로 먹을 갈거나 완성된 답지를 보고 있다. 이에 네 사람 모두 별시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동서양을 막론하는 지식을 겸비한 해령이 여사 별시에서 쉽게 답을 작성하지 못하고 고심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포착된 3인의 여인들과는 어떤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오는 24일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24일(수)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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