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 / 사진: OCN 제공
'미스터 기간제' 금새록이 캐릭터 변신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박지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금새록은 열혈 체육교사 '하소현'으로 분한다. 하소현은 불의를 참지 않는 정의감을 가진 이 시대의 참 교사로, 천명고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제자의 억울함을 풀어주려다 기강제와 얽히게 된다.
올 4월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연기 호평을 얻은 금새록. 그는 "'열혈사제' 속 캐릭터와 '미스터 기간제' 속 하소연은 정의롭고 열정이 가득한 면은 비슷하지만, 일단 직업적으로도 많이 바뀌었고 장르 자체도 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혹시나 '전작과 비슷한 느낌으로 보여지면 어떡하지'라고 많이 고민했는데, 촬영을 해보니 전혀 다른 느낌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 감독님께서 그런 부분을 섬세하게 짚어주셔서 촬영에 잘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작품을 하면서 목표로 잡은 것은 동료 배우들과 호흡할 때 제가 학생들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는 오는 17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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