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임지연, 걸크러시 눈빛 담긴 스틸 공개…여형사 계보 잇는다
기사입력 : 2019.07.08 오후 2:35
'웰컴2라이프' 임지연, 첫 촬영 스틸 공개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웰컴2라이프' 임지연, 첫 촬영 스틸 공개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웰컴2라이프' 임지연의 첫 촬영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8일(오늘)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 측이 보이시한 숏컷으로 변신한 임지연의 걸크러시 면모가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좇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극 중 임지연은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 역을 맡았다. 라시온은 현실 세계에서는 이재상(정지훈)의 전 연인이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강력반 여형사이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전에 사랑스러운 이재상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분해 2색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보이시한 숏컷부터 상처투성이 얼굴까지 와일드한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임지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임지연은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눈 채 날이 서 있는 모습. 그는 레이저가 나갈 듯 날카로운 눈빛과 경계감 서린 표정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발산했다.

이어 임지연은 리어카로 누군가를 밀어 쓰러뜨리려는 듯 돌진을 앞둔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리어카 손잡이를 꼭 쥔 채 분노한 그의 표정이 다이나믹한 상황이 펼쳐질 것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모든 것을 꿰뚫어 볼 것만 같은 매서운 눈빛으로 심문에 임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걸크러시 여형사 계보를 이을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쏠린다.

스틸만으로도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라시온 캐릭터의 터프한 성격이 담긴 가운데, 임지연이 평행 세계에서는 어떤 반전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임지연은 첫 촬영부터 행동파 여형사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임지연의 와일드한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이후 평행 세계에서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지연이 보여줄 2색 매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월)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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