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광고모델 재능기부 / 사진: 굳피플 제공
김선아가 특별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바로 '광고모델 재능기부'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과 저소득층, 다문화 청소년 등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는 것.
26일 굳피플 측은 "최근 생리대 브랜드 '데이데이' 광고 모델로 나선 김선아가 굳피플의 사회 공헌 기부 캠페인(세븐틴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공감, 일체의 광고 모델료를 받지 않고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데이데이'는 김선아의 광고 모델료에 해당하는 금액의 생리대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저소득층∙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굳피플의 '세븐틴 캠페인'은 '세상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인공인 17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을 보여주자'는 의미의 사회 공헌 기부 캠페인이다.
김선아는 평소 선행과 기부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세븐틴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평소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고충을 공감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고, 이에 광고모델 재능기부 형태를 통해 통 큰 지원에 나서게 된 것.
이 밖에도 김선아는 지난 1월 '세븐틴 캠페인'의 독서 기부 프로젝트인 '굿리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김선아는 당시 고(故) 장영희 교수의 영미시선집 '생일 그리고 축복'의 표지 얼굴로 나섰다. '굿리드 프로젝트' 수익금 전액은 강원도 탄광촌 저소득 아동 교육과 급식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김선아는 현재 하반기에 방영될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촬영 중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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