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 새 프로젝트 전개 / 사진: MY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이 결식아동을 위한 프로젝트에 나선다.
25일(오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이 "배우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가 저소득층 결식 아동을 위한 '잼잼박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결식아동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생긴 사각지대에서 가정의 해체 혹은 변화로 적절한 식사와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말한다. 이들이 겪는 대표적 어려움은 영양결핍으로 인한 건강 이상이나, 더 큰 문제는 빈곤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며 죄책감을 갖는 것이기에 경제적 지원과 동시에 정서적 돌봄이 더욱 절실하다.
이에 프로미즈가 '잼잼박스'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잼잼박스'는 '재미'를 뜻하는 '잼'과 '선물'을 뜻하는 '박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명칭으로, 아이들에게 경제적 지원만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접 제작한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으로 전국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넌 소중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잼잼박스가 선보이는 제품은 티셔츠와 텀블러 등 3가지다. 네이버의 기부 온라인 포털 '해피빈'을 통해 6월 21일부터 3주간 판매되며, 제품의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아동이 맞이할 생일을 뜻깊게 만드는 데 사용된다.
프로미즈는 해피빈 펀딩 종료 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결식아동을 향한 관심과 그들의 필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는 2014년 3월 시작된 이래 Fun Donation의 가치를 꾸준히 추구하며 정해진 테마 안에서 가치를 재조명하는 디자인 제품을 제작, 판매한 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공유 가치를 실현해 왔다.
또한, 국내 및 해외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SNS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나눔의 현장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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