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의열단, 한인애국단과 합동 작전 / 사진: 이몽스튜디오 제공
'이몽' 속 의열단의 사이다 활약이 이어진다.
14일(오늘) MBC 특별기획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 측이 유지태, 조복래, 박하나, 백승환의 합동 작전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실제 의열단 김익상 의사의 조선총독부 폭탄 투척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의열단의 조선총독부 폭파 작전이 펼쳐졌다. 김원봉(유지태)은 의열단원 김승진(김주영)과 함께 일본 경무국 마쓰우라(허성태)와 켄타(안신우)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나아가 의열단이 한인애국단과 '이도일몽(길은 다르지만 꿈은 하나다)'이라는 이념 하에 합동 작전을 계획해 향후 이들의 독립운동 행보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의열단의 전천후 활약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유지태가 조복래(김남옥 역)와 의미심장한 눈빛을 나누고 있어 이목을 끈다. 이어 유지태는 박하나(차정임 역)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김서라(유마담 역)와 마주 앉은 유지태-박하나는 미소를 보이고 있어 이들이 함께 자리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유지태-조복래-박하나-백승환(마자르 역)이 도청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조복래는 헤드폰을 통해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이에 과연 의열단의 다음 타겟은 누구일지, 의열단의 전천후 맹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이몽' 측은 "내일(15일) 방송에서는 한인애국단과 합동 작전을 펼치는 의열단의 활약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질 것"이라며 "앞으로 의열단이 선사할 사이다 활약에 많은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오는 15일(토)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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