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최유정, 목소리 재능 기부 나서…'고양이의 날' 낭독
기사입력 : 2019.06.07 오전 9:35
'아이돌이 만난 문학' 위키미키 최유정, 목소리 기부 / 사진: 판타지오뮤직 제공

'아이돌이 만난 문학' 위키미키 최유정, 목소리 기부 / 사진: 판타지오뮤직 제공


위키미키 최유정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오는 9일 방송되는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는 위키미키 최유정 낭독한 '고양이의 날'이 공개된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주어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 지난 2일에는 위키미키 리더 지수연의 '꿈을 지키는 카메라' 낭독이 방송됐다.

지수연의 바통을 이어받은 최유정이 낭독한 작품은 이현 작가의 단편 소설 '고양이의 날'이다. 작품은 도시의 영역 다툼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아기 고양이의 하루를 그렸다. 낭독을 마친 최유정은 "어렸을 때 학교 국어 시간에 낭독하는 걸 좋아했다. 그때 생각이 떠올라 즐겁게 읽었다. 재밌게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오는 9일(일) 밤 12시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에서 들을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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