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이진욱, 탈옥한 권율과 대면…'박진감 넘치는 전개'
기사입력 : 2019.05.24 오후 4:40
'보이스3' 이진욱-권율 위험한 대면 / 사진: OCN 제공

'보이스3' 이진욱-권율 위험한 대면 / 사진: OCN 제공


'보이스3' 이진욱과 권율의 위험한 대면이 포착됐다.

24일(오늘)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측이 이진욱과 권율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방제수(권율)은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도 그의 심장은 뛰지 않았고, 결국 심장 충격기를 사용하기 위해 수갑을 풀었다. 그 순간, 방제수는 심장박동이 돌아오며 눈을 떴고, 순식간에 구급차 안 의사와 교도관을 살해하고 탈주, 안방극장에 섬뜩함을 선사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방제수의 자살 시도가 완벽히 계획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아마 산길 도로 일각에서 깨어날 겁니다. 풍산산길도로 표지판 뒤에 가방이 있습니다"라는 송장벌레(이민웅)의 목소리가 담긴 것. 그의 말대로 그곳엔 돈과 여권, 그리고 방제수의 시그니처 범행도구인 전정가위가 들어있었다. 이에 그가 어떤 방법으로 교도관과 의사를 속일 수 있었는지, 고시원 폭발 사고 당시 체포된 그가 어떤 목적으로 10개월 만에 탈옥을 계획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에 "너만큼은 내 손으로 직접 죽여줄 테니까"라는 방제수의 증오가 가리키고 있는 사람이 도강우를 향한 것인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도강우는 방제수가 탈주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듯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선생은 어떻게든 널 찾아서 죽일 거야. 선생에 대해 아는 대로 다 말해"라는 도강우와 "네가 더 잘 아는 거 아니었나?"라고 되묻는 방제수. 이후 위험한 몸싸움이라도 한 것인지 위험에 처한 도강우의 모습과 누군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이 이어져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방제수의 탈주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은 강권주가 포착되면서 긴장감은 한껏 증폭됐다. 과연 세 사람이 산속에서 마주하게 될 것인지, 절벽 아래로 떨어진 이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내일(25일) 밤, 탈주한 방제수와 그를 쫓아온 도강우가 맞닥뜨린다. 하지만 강권주와 골든타임팀 형사들 역시 방제수를 추격하기 시작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것"이라며 "도강우와 방제수가 가리키는 '선생'이란 자는 누구일지, 추락한 자는 누구일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3'는 내일(25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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