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극과 극 매력' 돋보이는 '어나더' 2종 재킷 공개
기사입력 : 2019.05.17 오전 9:51
김재환 '어나더' 2종 재킷 공개 / 사진: 스윙 제공

김재환 '어나더' 2종 재킷 공개 / 사진: 스윙 제공


김재환의 새 앨범 '어나더' 재킷 사진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김재환 공식 SNS 채널 등에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첫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의 재킷 커버 2종이 게재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 사진과 마찬가지로 이번 재킷 역시 '퓨어(Pure)'와 '클래시(Classy)'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먼저 '퓨어' 버전 커버 속 김재환의 순수하고 맑은 눈망울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여기에 상큼하고 청량함을 극대화시키는 사과를 머금고 있어 풋풋한 소년의 분위기를 풍긴다. 반면 '클래시' 버전 커버 속 김재환은 블랙 바탕에 가는 화이트 라인의 세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슈트 착장으로 성숙한 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이마를 드러낸 일명 '완깐' 헤어스타일로 섹시함을 배가시켰다.


김재환은 앞서 네 차례 공개된 콘셉트 포토를 통해 순수함과 매혹적인 남자의 매력을 동시에 아우르는 소화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대조되는 재킷 2종을 한 번에 보여주면서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그렇게 널', 'My Star(마이 스타)', 'Blow Me(블로우 미)', '디자이너(Designer)', '랄라(Melodrama)'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안녕하세요'는 가요계 대선배 임창정이 작사, 작곡 및 편곡을 맡았고, 김재환 역시 작곡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김재환은 전곡의 작곡, 4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또한, 김재환은 데뷔 앨범인 만큼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와 어우러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배우 김유정과 애틋한 이야기를 만들어내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상반된 콘셉트 포토에 이어 뮤직비디오 티저, 트랙리스트, 재킷 커버 2종까지, 다채로운 스포일러 콘텐츠가 오픈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재환의 1st 미니앨범 '어나더'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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