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활약 예고 / 사진: KBS 제공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활약을 예고했다.
13일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김민태) 측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최시원(양정국 역)이 요절복통 국회 입성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지난 방송에서 양정국은 보궐선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살기 위해 국회의원 당선이 필요했던 사기꾼이었지만, 이제 금배지를 단 진짜 국회의원이 된 그의 첫 국회 입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양정국은 상대에게 자신의 국회의원 배지를 보여주는 모습. 어쩐지 "나 국회의원 양정국이야"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보좌관 박왕고(김기남)와 사기꾼 동료 찰스(양동근)까지 이끌고 그가 찾아간 곳을 어디일지,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정국은 국회의원이 된 후 처음으로 민원을 받게 된다고. "사기 관련 민원이면 제가 잘 아는 분야잖아요"라는 정국의 대사로 보아 사기 피해를 본 국민이 정국에게 도움을 청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직 사기꾼 국회의원 양정국의 첫 번째 민원접수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제작진은 "오늘(13일) 방송부터는 국회의원이 된 양정국의 활약이 펼쳐진다. 약점 많은 국회의원 양정국이 맹수들이 득실득실한 국회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용감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을지, 유쾌하게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오늘(13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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