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도시어부' 출연 / 사진: 채널A 제공
지창욱이 '도시어부'에 출격한다.
13일(오늘)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측이 "2년여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창욱이 게스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그가 전역 후 첫 TV 출연이자 첫 프로그램으로 '도시어부'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에 눈길이 쏠린다. 군 입대 전 명품 연기로 호평을 얻은 드라마에서 부자지간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지창욱과 이덕화가 '도시어부'에서 다시 한번 조우, 남다른 인연을 계기로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선보일 두 배우의 훈훈한 케미는 어떨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지창욱의 방부제 미모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눈 호강을 예고한 가운데, 최초로 공개되는 그의 낚시 실력과 뜻밖의 예능감에도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꼭꼭 숨겨둔 황금어장으로 떠나는 본격 낚시 여행 프로그램. MC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을 필두로 연예계 강태공들이 함께 어(漁)감 만족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지창욱이 출연하는 '도시어부'는 오는 16일 밤 11시 방송.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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