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숙' 최다 순례객 방문 / 사진: tvN 제공

'스페인 하숙'이 최다 순례객들을 맞이한다.

10일(오늘) 방송되는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역대급 숙박객을 맞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진다. "10여명 왔으면 좋겠다"는 유해진의 말이 진짜로 이뤄진 것. 과연 몇 명의 순례객들이 '스페인 하숙'을 찾았을지, '멘붕'에 빠진 차.배.진 트리오가 이들을 완벽하게 대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문어발식 확장에 나서는 '이케요'의 창업주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렉트릭', '나누기' 라인은 물론 '시큐리티' 라인의 신제품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차승원은 무려 25인분 분량의 닭볶음탕을 준비했지만 저녁이 되도록 한 명의 하숙객도 찾지 않아 결국 스태프들의 식사가 되어버려 웃음을 안겼다.

이와 관련,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주 장난처럼 김치냉장고 제작을 부탁받은 유해진이 만든 김치 냉장고가 공개된다. '이케요'의 가장 큰 고객인 차승원의 오더를 무시할 수 없기에 최고 난이도에 도전한 것. 오직 합판만으로 와인 셀러, 와이파이 기계 등을 만들어낸 유해진의 차기작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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